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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독일 교환학생 2012. 10. 14. 00:00오늘의 생각
뮌헨 생활에 어느 정도 적응한 것 같고, 미뤄놨던 포스팅을 차차 하자는 생각에 리뉴얼을 해봤다. 마음에 드는 스킨이 없어 적당히 심플한 것을 골라 이래저래 css를 건드려 보았다. 상단 텍스트가 마음에 안들지만, 포토샵 없이 맥북으로 작업하려니 익숙치가 않아서 그냥 대충 해두기로 했다.
지난 포스팅이 무려 1달 전의 일이니 그동안 꽤 많은 일들이 생겼다. 기억나는대로 말해보자면, 나는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홈경기를 봤고, 잘츠부르크에 당일치기로 여행을 다녀 왔다. 또 개강을 했고 벌써 과제가 나왔다. 독일 박물관, 알테 피나코텍, 노이에 피나코텍, 님펜부르크 궁전을 차근차근 둘러보았고, 거주지 등록, 계좌 개설, 교통권, 학생증, 비자까지 모두 해결했다. 이 모든 걸 포스팅하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할 거 같다.
다른 여러 유익한 블로그들을 보자니 여기 내 공간이 남들에게 보여주기 조금 부끄러운 공간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블로그에는 독자들이 원하는 정보들이 많지만, 내 블로그의 글은 심지어 정보제공 목적임에도 불구하고 내 시시한 코멘트가 대부분이더라. 뭐 어쨌거나 '페소아, 사라마구, 보르헤스를 위하여!' 나 '뮌헨 교환학생의 우당당탕 라이프'와 같은 간판을 달진 않았으니 그냥저냥 봐줄만 하겠...지? 앞으로도 쭉 내키는 대로 글을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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