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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pired by Fernando Pess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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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음악 2013. 11. 14. 23:56

이적 - 비포 선라이즈(Before Sunrise)


참 좋아하는 가수 이적.

그의 열렬한 팬이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아주아주, 참 좋아한다.

통찰력있는 노랫말과 따뜻한 멜로디,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가볍지도 않은 연주, 호소력있는 보컬까지.

내일 새 앨범 출시를 앞두고 11일 선공개한 곡을 담아봤다.


처음 들었을 때는 그다지 목소리가 조화롭지 않게 들려서 별로였지만,

들을수록 괜찮은 음악. 가사는 더 좋다!



그 밤 일은 자꾸 생각하지 말아요
생각하면 자꾸 그 생각이 커져요
그 밤 일은 자꾸 생각하지 말아요
그럴수록 쓸쓸해져요

*우린 취했고 그 밤은 참 길었죠
나쁜 마음은 조금도 없었죠
실끝 하나로 커다란 외툴 풀어내듯
자연스러웠던 걸
우린 알고 있어요*

그 밤 일은 자꾸 생각하면 안 돼요
우리가 다시 만날 수도 없잖아요
그 밤 일은 자꾸 생각하면 안 돼요
그럴수록 더 슬퍼져요

**

우린 어렸고
무엇도 잘 몰랐죠
서로 미래를 
점칠 수 없었죠

**오랜 뒤에도 이렇게 간절할 거라곤
그땐 둘 중 누구도
정녕 알지 못했죠**

,
Archive/미술 2013. 10. 29. 11:43

레오니드 아프레모프(Leonid Afremov)

붓이 아닌 나이프로 그림을 그린다는 현대미술가 레오니드 아프레모프.

샤갈이나 훈데르트바써를 떠올리게 하는 현란한 색상이 한번에 눈길을 사로잡았다.

작가는 역시나 19세기 중반의 인상파 화풍을 가장 좋아한단다.










더 많은 그림을 감상하려면, http://leonidafremov.deviantart.com

작가의 공식홈페이지는, http://afremo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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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chive/음악 2013. 10. 16. 01:17

자우림 - 스물다섯, 스물하나


왔구나!

좋은 음악이 들려오는 타이밍은 언제나 신기하다.

음, 이를테면 내 오랜 믿음 가운데 하나인, '올 책은 온다' 같은 노래인건지도?

쓸쓸하고 아련한 노래지만, 이상하게 묘한 긍정을 주는 그런 음악이다.




바람에 날려 꽃이 지는 계절엔

아직도 너의 손을 잡은 듯 그런 듯 해.
그때는 아직 꽃이 아름다운 걸
지금처럼 사무치게 알지 못했어.
우~ 너의 향기가 바람에 실려 오네.
우~ 영원할 줄 알았던 스물다섯, 스물하나.

그 날의 바다는 퍽 다정했었지.
아직도 나의 손에 잡힐 듯 그런 듯 해.
부서지는 햇살 속에 너와 내가 있어
가슴 시리도록 행복한 꿈을 꾸었지.
우~ 그날의 노래가 바람에 실려 오네.
우~ 영원할 줄 알았던 지난날의 너와 나. 

너의 목소리도 너의 눈동자도
애틋하던 너의 체온마저도
기억해내면 할수록 멀어져 가는데
흩어지는 널 붙잡을 수 없어.

바람에 날려 꽃이 지는 계절엔
아직도 너의 손을 잡은 듯 그런 듯 해.
그때는 아직 네가 아름다운 걸
지금처럼 사무치게 알지 못했어.

우~ 너의 향기가 바람에 실려 오네.
우~ 영원할 줄 알았던 스물다섯, 스물하나.
우~ 그날의 노래가 바람에 실려 오네.
우~ 영원할 줄 알았던 지난날의 너와 나.

우~ 
우~ 
우~ 영원할 줄 알았던 스물다섯, 스물하나.
스물다섯, 스물하나.




+ SNL에서 선보인 컴백 라이브!

(첫 무대로 SNL을 선택하다니, 과연 자우림!)


,
Archive/국내 여행 2013. 8. 15. 19:09

Let's go BUSAN 2013 for foreigners

Welcome to KOREA, and BUSAN!

Here are the compact guidepage of BUSAN!


* If you have an interest in any place, just e-mail me.



범어사 (Beomeo Temple)

- Subway line 1 (Beomeo-sa)

- more information (CLICK) (http://www.beomeo.kr/eng_templestay/idt.php)


B 부산대학교 (PNU)

- Subway line 1 (Pusan National University)

- from PNU to somewhere by BUS

(49, 51 : Kwangan Beach / 77 : Seomyeon / 80 : Baseball Stadium / 100, 100-1 : Haeundae, Songjeong Beach)


C 사직 야구장 (Sajik Lotte Giants Baseball Stadium), 어린이대공원 (Children's Park)

- Subway line 3 (Sajik or Sports Complex)

more information (CLICK) (http://www.giantsclub.com, KOREAN)

- No Zoo in Children' Park

- Bicycle, roller skate near baseball stadium

- Busan I' Park (Football), Busan KT Sonicboom (Basketball)...


D 서면 (Seomyeon)

- Subway line 1 (Seomyeon)

- City center, Shopping, Food, Movie, Disco, ...

- 롯데호텔/백화점 (Lotte Hotel/Department store), 현대백화점 (Hyundai Department store)


E 남포동 (Nampo-dong), 용두산 공원 (Yongdusan Park), 자갈치시장 (Jagalchi Market)

- Subway line 1 (Nampo or Jagalchi)

- The old city center, Shopping, Food(Special), Movie, Seeing harbor, Tower, Old Market, ...

- Busan of Busan! (old and traditional)

- Lotte Department store (Aqua Show in every hour)

- Bosu-dong Old-book street

- Jayu old market (can buy souvenir in cheap)


F 송도해수욕장 (Songdo Beach)

- BUS 96, 26, 71, 7 (To Jagalchi by subway line 1 and transfer to bus)

- Nothing special, but calm.


G 다대포해수욕장 (Dadaepo Beach)

- BUS 1000, 96, 338, 2 (To Seomyeon by subway line 1 and transfer to bus 1000)

- It's too far from PNU (About 1.5 Hours and here is in Bora's Home...)

- Fountain Show with light


H 경성대, 부경대 (Kyungsung Univ, Pukyung Univ.)

- Subway line 2 (Kyungsung Univ and Pukyung Univ.)

- crowded with young people

- also you can go to Kwangan Beach through here on foot.


I 광안리 해수욕장 (Kwangan Beach), 이기대 (Igidae Park)

- Subway line 2 (Kwangan or Geumnyeonsan)

- Beautiful beach, wonderful bridge, especially at night.

- Pub and cafe along the beach, small amusement park

- Igidae Park is for tracking mountain and viewing coast.


J 센텀시티 (Centrum City), 영화의 전당(Busan Cinema Center), 벡스코 (BEXCO), 시립미술관(Busan Museum of Art)

- Subway line 2 (Centum City)

- Big screen movie outside, classic concert, play ->  Busan Cinema Center(no english website, you can ask me about programs!)

- lots of expo -> BEXCO (CLICK)

- gallery -> Busan Museum of Art (CLICK)

- Shinsegye Department store is the biggest department store in Asia.


K 해운대 해수욕장 (Haeundae Beach), 동백섬 (Dongbaek Island), 누리마루 (Nurimaru), 아쿠아리움 (Aquarium)

- Subway line 2 (Haeundae / Dongbaek)

- Famous Beach, but so so so crowded in summer

- Aquarium is just in front of Haeundae beach.

- Disco, Hotels, Food...

- Dongbaek Island is good for walking slowly.

- Nurimaru is the summit meeting place of APEC.


L 달맞이 고개 (Dalmaji-gil, Moon-viewing Road), 청사포 (Cheongsapo)

- By Car (from Haeundae)

- Driving course

- Cafe with beautiful view

- baked shellfish -> Cheongsapo


M 해동 용궁사 (Haedong Yonggung Temple)

- BUS 181 

(PNU - {line 1} - YEONSAN - {line 3} - SUYEONG - {line 2} - HAEUNDAE - {bus 181} - Yonggung Temple) 

or (PNU - {bus 100} - HAEUNDAE - {bus 181} - Yonggung Temple)

The Haedong Yonggung temple is situated near the sea unlike other temples located in mountains!

- more information (CLICK)


N 을숙도 공원 (Ulsuk Island Park)

- Subway 1 (Hadan) 

- bicycle, roller skate

- It's far from PNU (1.5 hours)


O 태종대 (Taejongdae)

- BUS 88, 101 (To Nampo by subway line 1 and go on yeong island bridge, and take a bus)

- Taejongdae is in Yeong Island

- in sunny day, you can see five-six Island in here.

- small cruise ship, small train, lighthouse



[ Festival and Expo ] 

부산국제광고제 (Busan International Advertising Festival)

 : BEXCO / Aug. 22 ~ 24

- more information (CLICK) (http://www.adstars.org)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Busan International Comedy Festival 1st)

 : BEXCO / Aug. 29 ~ 31

 - more information (CLICK)


부산국제영화제(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BIFF 18th)

 : Busan Cinema Center(Dureraum) / Oct. 3 ~ 12

- more information (CLICK) (http://www.biff.kr/structure/eng/default.asp)

- the most famous festival in Korea.


부산바다미술제 (Busan Bienalle)

 : Songdo Beach / Sep.14 ~ Oct. 13

- more information (CLICK) (http://www.busanbiennale.org/sub02/01.php)


부산자갈치축제 (Busan Jagalchi Festival)

 : Jagalchi Market / Oct. 10 ~ 13

- more information (CLICK) (http://www.ijagalchi.kr/english.html)


부산국제음식박람회 (Busan International Food Festival)

 : BEXCO / Oct. 10 ~ 13

- more information (CLICK) (http://www.bife.kr/2013/eng/main/index.asp)


부산불꽃축제(Busan Fireworks Festival)

 : Kwangalli Beach / Oct. 25 ~ 26

- more information (CLICK) (http://www.bff.or.kr/ENG/Fireworks/01.asp)


부산바다하프마라톤 (Busan Sea Half-marathon)

 : Kwangan bridge / Oct. 6

- I registered for 10km, Do you want to join? :-)



* If you have an interest in KOREA TRAVEL, Let's talk in detail :)

[ PLACE ]

Northern (Gangwon, Gyeonggi)

가평 남이섬 / 강릉 / 속초 / 정선 / 동해 / 설악산

Central (Chungcheong-do, Jeollabuk-do, Gyeongsangbuk-do)

전주 / 남원 / 영주 / 안동 / 포항 / 경주

Southern (Jeollanam-do, Gyeongsangnam-do)

순천 / 담양 / 보성 / 여수 / 해남 / 남해 / 통영 / 거제 / 진주


[ FESTIVAL ]

진주남강유등축제 (Jinju Namgang Yudeung Festival)

 : Jinju / Oct. 1 ~ 13

more information (CLICK) (http://www.yudeung.com)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Suncheon Bay International Garden Expo)

 : Suncheon / ~ Oct. 20

more information (CLICK) (http://eng.2013expo.or.kr)


대장경세계문화축전 (Tripitaka Koreana Festival)

 : Hapcheon / Sep. 27 ~ Nov. 10

- more information (CLICK) (http://www.tripitaka-festiv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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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영화 2013. 2. 2. 00:06

신수호 86부작 리뷰

드디어 86부작 '신수호'를 마쳤습니다. 말이 86부작이지, 한 편당 40분씩 잡으면 시간이 무려... ^^;; 뮌헨에 와서 잉여롭게 시간을 보내고 싶지 않아서 손은 안대려고 했는데 결국 시작해버렸네요. 중간중간에 끊기거나 파일 상태가 좋지 않아서 못본 편도 있습니다. 특히나 60회부터 69회까지는 거의 못봤네요. 그래서 정작 수호지의 하이라이트인 108명이 다 모여 천강지살의 운명을 알게 되는 장면을 놓쳤습니다.

사실 삼국지와 비교하기에는 수호지는 어쩌면 역사소설 보다는 무협소설에 가까울지도 모르겠습니다. 중국의 4대 기서라고 불리는 삼국지, 수호지, 서유기, 금병매 중에서 수호지는 전쟁과 전투 측면에서 삼국지의 일면을 갖고 있으면서 서유기의 기이성도 보입니다. 그리고 금병매와는 직접적인 스토리 관계로 이어져있습니다. 삼국지에서는 대부분 전투를 병법으로 풀어가는데 반해, 수호지는 도술이나 특별한 인물을 초대해 상황을 해결하는 모습이 많습니다. 

초등학교 시절에 처음 보았을 때는 삼국지와 비슷한 영웅소설의 느낌을 받았었는데, 지금 다시 보니까 충과 의를 앞세우는 도적집단 이야기에 불과하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108'요괴'의 우두머리인 송강은 삼국지의 유비와 비슷하게 인과 덕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하지만 두령들을 산채로 초대하기 위해서 온갖 술수를 마다하지 않고, 108명이 다 모인 뒤에는 그냥 우두머리로서 다른 지역을 없애야 한다느니 잡아 죽여야 한다느니 하는 말들을 아주 쉽게 하는 인물입니다. '탈을 썼다'라고 까지 하기는 어렵지만, 인의의 이미지를 그대로 받아들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규 같은 인물들이 패악을 많이 저지르고 다니지만, 송강은 사실상 그의 '쓸모' 때문에 그를 강하게 제압하지 않는 모습도 보입니다. 오용은 송강을 완성시켜주는 인물이죠.

관승, 호연작, 동평, 장청, 팽기, 한도 같은 인물들은 송강토벌에 실패한 장수들이고 이들의 능력과는 무관하게 '삼국지적 시선'으로 본다면 적장에게 항복한 패장이지요. 휘종(중립), 양산박(선), 고구 등 4대 간신(악)이라는 구도에서 악의 지령을 받아 선을 토벌하다 선에게 감동받아 투항했으니 선이 된 것 입니다. 이는 소설의 근간이 되는 설정이기도 하지만, 조금 비판적으로 바라본다면, 이러한 설정 때문에 양산박이 하는 나쁜 짓들도 정당화되어야 하므로 합리화 된 부분도 많이 보입니다. 탐관오리를 죽이러 가는 과정에서 탐관오리만 죽이는 것이 아니고, 수많은 관군들이 희생되며 백성들도 죽지 않을 뿐 꽤나 고생을 하게 되죠.


소설 얘기는 이쯤하고, 드라마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드라마는 소설에 비해서 각색된 것이 거의 없습니다. 수호지는 아주 많은 사건들이 옴니버스식으로 전개되는 소설인데, 드라마라는 장르는 사실 이러한 것을 표현해내기가 매우 쉬운 장르입니다. 소설이 '한편' 이라는 단어로 갑자기 방향을 전환하는 것 처럼 드라마는 그저 새로운 인물이 걸어오는 장면이나, 새 소리가 들리는 하늘을 한번 보여주면 되죠. 때문에 수호지를 드라마로 만드는 것은 적어도 시나리오 구성에 있어서는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워낙에 인물들이 많아 처음 수호지를 접하는 시청자들은 누가 누군지 기억도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각색이 없기 때문에 배우들의 비중도 원작대로 가는데, 처음 생신강 사건 이후로 임충, 노지심, 양지, 무송, 송강으로 자연스럽게 초점이 옮겨지고 있습니다. 중간중간 장청-고대수, 왕영-호삼랑, 시진-이규 등의 에피소드에도 적절한 시간을 할애해서 재미집니다. 그래서인지 드라마를 보면서 송강, 오용 급 주연이 아닌 다른 배우들도 이 드라마 꽤 할 만 하겠는데 싶었습니다. 김용 무협 드라마나 신삼국에서 보았을 법한 인물들이 거의 없게 느껴졌는데, 신인배우들 입장에서는 꽤 괜찮은 등용문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대륙의 드라마 답게 어정쩡한 CG처리 -호랑이 때려 잡을 때- 도 간혹 보이지만, 전투씬의 퀄리티는 중국드라마가 점점 발전하고 있음이 눈에 보입니다. 엑스트라의 규모는 말할 것도 없고 예전의 케챱같던 피가 진짜 피처럼 보이기도 하며, 그 많은 인물들의 무술실력이 모두 상당한 수준인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캐스팅도 전체적으로 훌륭합니다. 보통 생각했던 것보다 젊은 배우들이 많이 나오는게 요즘 사극형 드라마의 추세인데, 중년 배우들이 많이 나온 점이 마음에 들더군요. 너무 얼굴을 많이 본 양지 역 배우가 조금 이질감 느껴지기는 했지만 캐스팅 자체는 잘된 것 같습니다. 드라마를 보기 전에 제가 가장 좋아하던 인물은 소이광 화영과 쌍편 호연작이었는데, 드라마가 끝나고 보니 역시 임충이 갑입니다. 노지심도 아주 훌륭하게 나옵니다.

마지막으로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엔딩 부분이었는데요. 삼국지나 수호지나 끝이 아쉬운 소설이기는 하지만, 신삼국이 마지막 엔딩을 각색해서 멋있게 장식한 데 반해서 수호지는 '누구누구는 어디서 잘 살았다~' 하는 설명들로 마무리를 해서 조금 벙쪘습니다. 임충이 육화사에서 병사하는 부분에서 이미 엥? 싶었다가, 나중에 노지심은 원적했다~ 하는 문구를 보고 있자니 뭔가 허무한 느낌마저 들더군요. 끝에 가서는 송강의 사당 얘기를 했는데 이미 그 전에 김이 팍 상해서 여운을 그다지 느끼지 못했습니다.

아무튼 긴 시간이었네요. 보통 밤에 시작해서 늦은 새벽까지, 또 느린 부분은 빨리 보고 하면서 거의 한달이 넘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신삼국에 비해서 결코 모자라지 않은(엔딩 빼고!) 신수호전! 덕분에 초등학교 시절에 읽었던 책도 기억해내고, 그때의 총기 넘치던 제 모습을 떠올릴 수 있었네요.


* 수호, 수호지, 수호전 어떤 명칭이 정확한 지 몰라 손에 익은 대로 번갈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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